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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항 우도 배시간 및 예약 금액 그리고 볼거리 완벽 가이드

by k여행가 2025. 8. 27.

제주 우도 여행의 모든 것! 성산항에서 출발하는 우도 배시간, 요금, 차량 선적 비용부터 서빈백사, 우도봉 등 필수 볼거리와 땅콩 아이스크림 맛집까지. 이 글 하나로 완벽한 우도 당일치기 코스를 계획하고, 실패 없는 섬 여행을 즐겨보세요. 섬 속의 섬, 우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준비, 되셨나요?

"마지막 배 시간, 요일마다 출항하는 항구가 바뀐다고? 모르고 가면 정말 큰일 날 수 있어요!"

제주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우도. 하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복잡한 배 시간과 요금, 섬 안에서의 교통편 때문에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도는 그저 스쳐 가는 곳이 아니라, 온전히 하루를 투자해 탐험할 가치가 충분한 보물섬입니다. 성공적인 우도 여행의 핵심은 '정확한 정보'와 '전략적인 동선'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우도 여행이 완벽해질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우도로 가는 길: 성산항 배시간 및 요금 총정리

우도로 들어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배는 약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지막 배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놓치면 우도에서 예상치 못한 1박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월별 우도 출발 마지막 배 시간 (성산항 도착 기준)
기간 우도 출발 마지막 배
1~2월, 11~12월 17:00
3월, 10월 17:30
4월, 9월 18:00
5~8월 18:30
가장 중요한 우도 여행 꿀팁!
우도에서 나가는 마지막 배는 요일에 따라 출항하는 항구가 다릅니다! 이것은 정말 많은 여행객이 놓치는 함정이에요.
  • 월, 화, 수, 목요일: 마지막 배는 하우목동항에서 출발합니다.
  • 금, 토, 일요일: 마지막 배는 천진항에서 출발합니다.
오후 늦게 섬 반대편에 있다가 이 사실을 몰라 배를 놓치는 경우가 정말 많으니, 꼭 자신의 여행 요일을 확인하고 마지막 동선을 계획하세요!

승선 요금과 차량 선적 비용

배편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성인 10,500원이며, 청소년, 어린이, 경로 등에 따라 할인됩니다. 모든 탑승객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매표 전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차량 선적도 가능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차종별로 요금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경차 왕복 약 21,600원, 중소형 승용차는 약 26,000원부터 시작하며, 운전자 요금은 별도입니다. 사실 섬 내 도로가 좁고 주차도 쉽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차를 가져가는 것보다 섬 내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우도 배편 실시간 정보 확인하기

섬에서는 뭘 타고 다닐까? 교통수단 완벽 비교

우도에 도착했다면 이제 섬을 둘러볼 차례입니다.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최적의 교통수단을 선택해 보세요.

  • 우도 순환버스: 1일 이용권(성인 약 6,000~8,000원)으로 모든 핵심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운전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하고 싶은 '뚜벅이' 여행자에게 최고입니다.
  • 전기차/스쿠터/자전거: 원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최고의 자유도를 보장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경험은 우도 여행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죠. 다만, 비용이 비싸고(2시간 약 25,000원 이상) 운전면허가 필수입니다.
  • 개인 차량: 영유아 동반 가족이나 1박 이상 머무는 여행객에게는 편리하지만, 높은 선적 비용과 섬 내 운전 스트레스는 감수해야 합니다.

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 우도 필수 볼거리 & 체험

우도에는 '우도8경'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있지만, 짧은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핵심만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필수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도봉: 섬 전체를 품는 파노라마 뷰

해발 132m의 나지막한 오름이지만, 정상에 서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우도의 아기자기한 모습과 성산일출봉까지 보이는 제주 본섬의 풍경이 압권입니다. 왕복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 꼭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바로 우도 제4경인 '지두청사'입니다.

서빈백사 vs 검멀레해변: 극과 극의 매력

우도에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개의 대표 해변이 있습니다.

  • 서빈백사: 팝콘처럼 생긴 하얀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비현실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곳이니 인생샷은 필수겠죠?
  • 검멀레해변: 이름처럼 검은 모래로 덮인 해변입니다. 웅장한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래에서 소개할 보트 투어의 출발점이자 땅콩 아이스크림 맛집이 모여있는 활기찬 곳입니다.

검멀레 보트 투어: 안 타면 100% 후회!

이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검멀레해변에서 출발하는 제트보트를 타면, 육지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우도봉의 기암절벽과 해식동굴의 비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굴 안으로 햇빛이 들어와 바닷물에 반사되며 달 모양을 만드는

'주간명월(우도 제1경)'

과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의

'동안경굴(우도 제7경)'

은 보트를 타야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광경입니다. 스릴 넘치는 속도감은 덤이고요!

우도의 맛! 땅콩 아이스크림부터 해물라면까지

우도에 왔다면 섬의 명물인 땅콩으로 만든 디저트는 꼭 맛봐야 합니다. 검멀레해변의 '지미스'는 원조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죠. 고소한 땅콩 가루가 듬뿍 올라간 아이스크림은 보트 투어 후 즐기기에 완벽한 간식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약 5,000~6,000원), 우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입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라면을 추천합니다. '물꼬해녀의집'처럼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을 선택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빈백사 앞 '블랑로쉐' 같은 오션뷰 카페에서 즐기는 땅콩크림라떼 한 잔의 여유도 놓치지 마세요.

실패 없는 우도 당일치기 코스 제안

지금까지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당일치기 코스를 짜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전: 이른 배로 우도 도착 → 서빈백사에서 인생샷 남기기 → 우도봉 등반
  2. 점심: 검멀레해변 근처에서 해물라면으로 식사
  3. 오후: 검멀레 보트 투어 탑승 → '지미스' 땅콩 아이스크림 맛보기 → 하고수동 해수욕장 카페에서 휴식
  4. 출발 준비: 마지막 배 시간과 요일에 맞는 항구(하우목동항 or 천진항) 확인 후 이동하여 제주도로 복귀

이 가이드와 함께라면 여러분의 우도 여행이 훨씬 더 풍성하고 즐거워질 거예요.
여러분만의 우도 여행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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