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새로운 드라이브 명소, 태안 영목항 전망대와 원산안면대교 코스를 소개합니다.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탁 트인 서해 바다를 가로지르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영목항 전망대에서 아찔한 스카이워크와 함께 서해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고 인생샷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고 주말 나들이를 계획해보세요!
"바다 밑을 달리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 최근 개통한 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 덕분에 충남 서해안 드라이브 여행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그 환상의 길 끝에서 만나는 숨은 보석, 태안 영목항 전망대로 함께 떠나볼까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달리는 드라이브는 언제나 최고의 힐링을 선사합니다. 특히 충청남도의 서해안은 최근 몇 년 사이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으로 새로운 드라이브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보령 대천항과 태안 안면도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완전 개통이 있습니다.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과 아름다운 원산안면대교를 차례로 건너는 이 코스는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그 길의 끝, 안면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태안 영목항 전망대는 이 환상적인 드라이브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초여름, 지금 떠나기 가장 좋은 충남의 새로운 드라이브 명소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탄생: 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
2021년 12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보령 대천에서 태안 안면도까지의 이동 시간이 90분에서 단 10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간 단축을 넘어, 새로운 관광 벨트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을 달리다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이어지는 보령해저터널은
총 길이 6.9k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5번째로 긴 해저터널입니다. 바다 밑을 달린다는 신비로운 경험과 함께, 터널을 통과하는 내내 색색의 조명이 펼쳐져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터널 양방향 구간단속이 시행되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규정 속도를 지키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기세요.
바다 위를 나는 듯, '원산안면대교'
해저터널을 빠져나와 원산도를 가로지르면, 곧이어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붉은색 주탑이 인상적인 사장교 형태로,
다리 위를 달리면 마치 바다 위를 나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 곳곳에서 보이는 서해의 아름다운 섬들과 푸른 바다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드라이브의 종착지, '영목항 전망대' 200% 즐기기
원산안면대교를 건너면 바로 안면도 최남단인 영목항에 도착합니다. 이곳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바로 '영목항 전망대'입니다.
나선형 계단과 아찔한 스카이워크
대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독특한 디자인의 전망대는 높이 51m로,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는 나선형 외부 계단이 특징입니다. 물론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전망대 꼭대기에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발아래로 펼쳐지는 아찔한 바다를 내려다보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건너보니, 생각보다 훨씬 짜릿해서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서해의 다도해를 품다
전망대에 오르면
원산안면대교의 멋진 모습과 함께 유인도인 원산도, 효자도, 추도, 그리고 수많은 무인도가 어우러진 서해의 다도해 풍경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일몰 맛집: 인생샷을 부르는 시간
서해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아름다운 낙조입니다. 영목항 전망대는 태안의 새로운
'일몰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해가 질 무렵 전망대에 오르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 그리고 원산안면대교의 실루엣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시간을 노려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추천 드라이브 코스 및 여행 팁
이 코스를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한 팁입니다.
- 추천 코스: 보령 대천해수욕장 출발 → 보령해저터널 → 원산도 해변 드라이브 → 원산안면대교 → 영목항 전망대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또는 자연휴양림
- 주차 및 편의시설: 영목항 전망대 바로 앞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전망대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 함께 둘러보면 좋은 주변 명소: 영목항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꽃지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바위,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소나무 숲 등 태안의 다른 유명 관광지들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해저터널 내 차선 변경 금지: 보령해저터널 내에서는 안전을 위해 차선 변경이 금지되어 있으며, 구간 단속이 시행됩니다. 규정 속도를 준수하세요.
- 강풍 주의: 원산안면대교는 해상 교량이므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서행하며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전망대 운영 확인: 기상이 매우 나쁜 날에는 안전을 위해 전망대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 그리고 영목항 전망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드라이브 코스는
충남 서해안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획기적인 길입니다. 바다 밑과 위를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드라이브와 함께,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담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번 주말, 지도 앱을 켜고 '영목항'을 목적지로 설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슴 뻥 뚫리는 멋진 풍경과 새로운 경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완벽한 드라이브 여행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드라이브 코스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충남의 다른 숨은 드라이브 명소가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