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의 2025년 꽃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총정리했습니다. 6월 말까지 이어지는 축제! 유구천을 따라 펼쳐진 다채로운 수국의 향연과 인생샷을 위한 명당 포인트, 그리고 주차 꿀팁과 주변 가볼만한곳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고, 6월의 마지막 주말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
"마치 색동저고리를 펼쳐놓은 듯, 형형색색의 수국이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다면?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풍경이 바로 지금, 충남 공주 유구에 있습니다. 2025년 전국구 수국 명소로 떠오른 '유구 색동수국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은 '꽃의 여왕' 수국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전국 곳곳의 수국 명소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최근 몇 년 사이 입소문을 타며 새로운 '인생샷 성지'로 급부상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유구 색동수국정원'입니다.
유구천 둑방길을 따라 약 1km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수국 군락은 다른 수목원과는 차별화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마침 2025년 유구 꽃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지금,
이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축제의 모든 정보를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5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기본 정보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축제! 방문 전 기본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축제 기간 및 관람 시간
- 축제 기간: 2025년 6월 14일(토) ~ 6월 30일(월)
- 관람 시간: 상시 개방 (단, 야간 조명은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점등)
- 입장료: 무료
이번 주말(6월 28~29일)이 축제의 마지막 주말이니, 절정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장소 및 주차 정보
- 장소: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리 339-1 (내비게이션에 '유구 색동수국정원' 검색)
- 주차: 매우 중요! 주말에는 극심한 교통 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됩니다. 공원 자체 주차장이 협소하여, 인근의 유구전통시장, 유구터미널, 유구읍사무소 등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5~10분)로 이동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제가 직접 가보니, 아예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마음 편한 방법이었습니다.
'색동' 수국의 향연: 관람 포인트와 포토존
유구 색동수국정원은 이름처럼 다채로운 색감의 수국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22종의 다채로운 수국 물결
이곳에는 앤드리스 썸머, 아나벨, 핑크아나벨 등
총 22종, 약 1만 6천 본의 수국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수국의 특징 덕분에, 하나의 정원 안에서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흰색 등 형형색색의 수국 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주시가 2023년부터 추진한 '수국 품종 다양성 확보 연구'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인생샷' 명당
유구 색동수국정원은 그 자체가 거대한 스튜디오입니다. 특히 추천하는 포토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국 동산 위 벤치: 정원 중앙의 작은 동산 위에 오르면, 유구천과 함께 정원 전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수국 터널과 오솔길: 수국이 양옆으로 가득 피어 있는 작은 오솔길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야간 조명 아래에서: 저녁 8시 이후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전혀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빛을 받은 수국은 더욱 몽환적인 색감을 뽐냅니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프로그램 안내
축제 기간,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주말에 열리는 '꽃의 향연' 음악회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과 초청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작은 음악회가 열립니다. 아름다운 꽃밭에서 즐기는 감미로운 음악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 체험부스
유구 지역의 특산물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수국을 이용한 비누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공주시 문화관광 (축제 정보) 바로가기성공적인 나들이를 위한 꿀팁
즐거운 축제 관람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 교통 혼잡 대비: 축제 마지막 주말인 이번 주에는 극심한 교통 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됩니다. 가급적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 꽃을 보호해주세요: 아름다운 수국을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꽃밭에 들어가거나 꽃을 꺾는 행동은 절대 삼가주세요.
- 더위와 벌레 대비: 한낮에는 매우 더울 수 있으니 모자나 양산, 선크림을 꼭 챙기시고, 벌레 기피제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유구 여행지
유구는 과거 섬유산업으로 번성했던 곳입니다. 수국정원과 함께
유구전통시장을 둘러보거나, 오래된 직물 공장을 개조한
이색적인 카페에 들러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6월이 가기 전에 꼭 봐야 할 풍경, 바로 충남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의 다채로운 수국의 향연입니다.
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꽃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걱정과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온전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말, 축제가 끝나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동화 같은 수국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고의 순간이 당신을 기다립니다!여러분은 어떤 색의 수국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추천하고 싶은 다른 수국 명소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